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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What is Sound?

[체험단 리뷰]

먼저  글은 사운드캣의 체험단 이벤트를 통하여 제품을 대여 받고 기록 하는 리뷰임을 밝힙니다. (https://soundcat.com/archives/29474)

 

그리고 저는 현재 스튜디오 엔지니어가 아니고 PA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짧은 시간 스튜디오에 있었고  당시  돈으로 처음  모니터 스피커가 Adam A7 이었고  뒤로 후속 모델 A7x 사용했다가  시간이 지나서 사운드 캣에서 아담 체험단 이벤트를 한다고 하여 반가운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PA 엔지니어라고 미리 말씀 드린 것은 스튜디오와 렌탈 오디오의 느낌적인 괴리감이 있을  있기에 미리 밝힙니다.


 

 

                      제품의 정면 사진입니다. 2” 트위터와 7인치 우퍼, 그리고 두개의 베이스 리플렉스가 위치 하고 있습니다.

 

 

후면 부에는 전원 스위치와 AC 전기 인풋, 컨트롤 노브와 액정, 아날로그 XLR 인풋과 AES 디지털 인풋, 그리고 디지털 링크아웃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담오디오 S 시리즈를 컨트롤 할수 있는 S-Control  어플리케이션 사용하기위한 USB 단자도 있습니다.

 

일단 감상평을 적기전에 사족을 달자면, 소리는 사람마다 듣는 기준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적은 글이 다른 사람과의 다를  있음을 먼저 이야기 합니다.

 

처음 제품을 받고 인터페이스에 스피커를 연결하고 음악을 들어봅니다. 처음 들었을때 생각보다 차가운 소리에 너무나 놀랬습니다. 모처럼 서브 우퍼가 없는 소리를 들으니 저역의 허전함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선명하게 느껴지는 악기들 정위감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작은 소리의 악기마저 선명하게 들리면서도 밸런스를 해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제품을 받을때 후면에 노브를 통해서 모드를 조절해 프리셋을 바꿔가며 들을  있다 하여서 기본 모드인 pure 에서 UNR 모드로 변경해서 들어보니 부족한 저역이 채워지며 조금은 음악을 편히 들을  있는 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극적으로 크게 변하지는 않고 부족한 저역을 채우는정도로 변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담 홈페이지에 가서 로그인을  후에 S-Control 다운 받아 설치하고 PC 스피커를 USB 연결한  어플리케이션을실행 시킵니다.

 

처음 이렇게 화면이 뜹니다.

처음 노브는 인풋 소스를 선택   있습니다. 아날로그로 할것인지 AES 인풋 L인지 R 인지 선택을 해줄  있습니다. 다음노브는 스피커의 볼륨 컨트롤, 디폴트는 0으로 되어있고 -60에서 +12 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노브는 딜레이를 조절하는 것인데요, 보통 스테레오로 믹스하는 경우에는  노브가 필요 없을테지만 스피커를 여러개 사용하게 된다면 스피커의 위치마다 생기는 거리차이로 인한 시간차이를 맞추어 주거나 정리할때 좋을 거라 여겨 집니다. 그리고 네번째는 스피커의 이큐 프리셋을 선택할  있는 노브입니다. Pure, UNR, User 1,2,3  다섯개의 프리셋을 선택해서 사용할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  open이라고 적혀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이큐 설정 창이 생깁니다.

 

로우/하이 쉘빙이 있고  6 밴드의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가 있습니다. User 모드는 3개를 저장할  있습니다.

S-Control 통해서 모드를 하나 하나 바꿔 보면 스피커의 레벨이 작아진 상태에서 서서히 커집니다. 일종의 스피커와 청자를  소리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 같은데 이부분은  좋은  같았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점은 이큐를 컨트롤 하는  바로바로 적용 되는 것이 아니고 스토어 버튼을 누를때 이큐값이 적용이 되는데, 문제는 스토어를 누를 때마다 레벨이 작아졌다가 다시 커져서  조금 번거로움을 느꼈습니다.

 

각각의 모드를 측정해보았습니다

푸른 색이 Pure 모드, 주황색이 UNR모드 입니다. 퓨어모드에 비해서 UNR모드가 확실히 저역대가  부스트 되어있고 중역대는 거의 비슷하고 6K 이상 부터 UNR모드가  부스트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확실히 퓨어모드를 들을  보다 조금 저음 악기들이  풍부하게 들렸고 하이햇이나 오버해드 같은 심벌류들이  선명하게 들렸던것 같습니다.

 

 

 

푸른색이 퓨어모드, 빨간색은 유저프리셋.

이것은 유저 프리셋 모드를 통해서 제가 살짝만 수정해본 모드입니다. 특정 대역 살짝 부스트  것을  했고, 저역을 살짝 부스트, 그리고 10키로 이상의 고역을 살짝 컷해서 들어보았습니다. 프리셋을 통해서 바로바로 원하는데로 음색을 컨트롤  있고, 그것을 저장해서 상황에 따라 모드를 변경해가면서 들어 볼수 있다는  장점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위쪽의 고음이 너무 날라다니는 느낌이었는데 위에만 살짝 정리 해주니 훨씬 듣기 좋은 기분입니다.

 

 

그리고 번외로 집에 있는 Eve SC305와의 비교 그래프, (형광이 SC 305)

형광색이 305인데 아담 s2v 비해서 확실히 저음이  많고 고음은 다소 적은걸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 음악만 듣자면305  편한

 

어찌 어찌 글을 적다보니 후기가 아닌 제품 사용 설명서가 된거 같기도  리뷰가 된거 같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제품을 사용해가면서 느낀점의 총평을 해보자면 음악을 듣고 감상하기엔 조금은 어려운 친구 같다라는 생각을해봅니다(일하는 기분이 든달까요...?). 차갑게 다가오는 이미지 때문에 조금 쉽게 피로가 올 수 있다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스튜디오 모니터로 사용하기엔  좋은 제품이 될거 같다란 생각을 해봅니다. 트위터의 해상도가 좋아서 악기들간의 구분도 잘되고  선명하게 들리고, 정위감도 뛰어남을 느낄  있습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도 좋고 특별히 모난 대역도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S-Control 쓰기에 따라서 좋은 시스템이 될거 같습니다. 일단 이큐 밴드가 6  쉘빙 2 까지 지원 되어서 부족함 없이 원하는 소리를 만들  있고 바로 저장해서 필요  때마다 로드해서 사용할  있는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작업할때, 음악들을 , 조금 다른 상황을 만들어서 모니터링   등등으로 해서 바로바로 환경을 바꿔가면서 사용하면 좋을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브 우퍼를 추가해서 함께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을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취향이라서 못본 걸로 하셔도   같습니다)

 

전부터 아담 스피커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 섵불리 체험단 신청을 해서 이렇게 리뷰를 적었는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계속 한말  한거 같기도하고.. 부족하지만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음악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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